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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온택트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리는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사전제작과 생중계 등을 통해 온택트 행사로 진행한다.

보성군은 이번 세계차 엑스포를 통해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차를 3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수출상담회, 보성차랜선골든벨, 아름다운 보성 힐링콘서트, 세계차 품평대회 등의 행사를 준비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막식 당일 초청 바이어 10개사와 지역 10개 차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보성 차 업체의 해외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온라인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보성차 랜선골든벨과 온라인 스탬프랠리에 참여하면 태블릿PC·자전거·녹차·보성 쌀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 보성군 득량면, 한수원 보성강수력발전소와 업무 협약

보성군 득량면(면장 조승권)은 최근 득량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와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성강수력발전소는 득량면 13곳 마을 경로당에 소규모 수선사업과 물품을 지원한다.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3월에 준공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력발전소로 알려져 있다.